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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부산 온천4구역 재개발 공사계약 체결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 20일 부산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9242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부산시 동래구 금강로 145번길 25일대는 지상 35층, 36개동, 4043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새로 탄생한다. 온천4재개발 부지는 금정산 자락의 금강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가깝다. 인근에 동래고, 용인고, 혜화여고, 학산여고, 부산대 등이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삼성물산은 금정산과 가까운 입지 특성을 고려해 조경 및 외관 디자인을 특화할 계획이다. 또 미래형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다양한 IoT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IoT 홈패드를 적용해 목소리로 조명, 가스밸브, 보일러,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얼굴 인식으로 출입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도 적용된다.

온천4구역은 올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2019년 12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약 2500가구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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