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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캐나다 정상 “자유무역ㆍ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위해 협력 지속”
[헤럴드결제=문재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과 통화에서 자유무역을 수호하는 데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8시 50분부터 40분 동안 트뤼도 총리와 통화를 하면서, 보호무역주의 대응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가 한-캐나다 모두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라는 점에 공감하고, 자유무역 중심의 국제 통상질서를 지키기 위해 긴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캐나다가 자유무역이라는 핵심가치를 지키려는 노력을 평가하고 한국도 동참할 의사가 있다고 트뤼도 총리에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또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한반도 상황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 특사단의 방북 결과 등 최근의 진전 현황을 트뤼도 총리에게 부탁했다. 또, 캐나다가 앞으로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트뤼도 총리는 “남북 정상회담만이 아니라 북미정상회담까지 이어진 성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이라며 “캐나다는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굳건한 동맹으로서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기꺼이 지원하겠다”는 문 대통령에 전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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