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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릉따릉~62만의 따릉이
서울 공공자전거 회원수 급증
하루 이용건수도 1년새 2배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서비스 개시 2년 반 만에 회원수 62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이용건수도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4800명→1만1300명)했고, 시간대별로는 퇴근시간대가 25%로 이용자수가 가장 많았다. 하루 중 평일 출ㆍ퇴근 시간대(6시~9시, 18시~21시)에 38%가 집중되며 실질적인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릉이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2017년 한해 따릉이 운영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별 ▷월별 ▷지역(자치구)별 ▷연령대별ㆍ성별 이용정보를 20일 발표했다. 우선 일 평균 이용건수는 평일(1만3301건)이 휴일(1만2584건)보다 많았다. 평일 기준으로 이용건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18시~21시로 전체의 약 25%(3310건)를 차지했다. 


휴일에는 15~18시가 23%(2867명), 18~21시는 22% (2760명) 순으로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별로는 9월이 16%(88만9877건)로 가장 많았고, 10월은 16%(86만3105건), 8월이 10%(54만559건), 6월은 10%(53만6707건) 순으로 나타났다.

‘따릉이’를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마포구로 전체의 16%(78만1594건)를 차지했다. 이어 영등포구는 13%(65만3789건)로 2위, 종로구는 10%(48만7342건)로 3위를 차지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따릉이 2만대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효율적인 자전거 재배치 및 적정 대여소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따릉이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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