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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이틀째 약세…코스닥도 870선으로
-전날 급락 현대차 내림세 진정… 소폭반등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속에 소폭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도 하락 전환하며 880선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68포인트(0.09%) 내린 2467.19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2460선까지 떨어졌다가 점차 낙폭을 만회하며 2470대로 올라섰지만 다시 아래로 향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5억원, 30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95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15%), 의료정밀(1.13%) 외에 뚜렷한 강세를 보이는 업종은 현재까지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통신업(-1.69%), 은행(-0.88%), 전기전자(-0.90%) 등은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톱3는 나란히 부진하다. 삼성전자가 0.87% 떨어져 나흘 연속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25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1.78% 하락했다. 셀트리온(-0.16%)도 이틀 연속 하락 중이다.

반면 전날 에어백 결함 이슈로 급락한 현대차(0.66%)와 현대모비스(2.65%)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8%)도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POSCO(-0.15%와 KB금융(0.48%), NAVER(0.25%), LG화학(-0.62%)은 각각 보합권에서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76포인트(0.20%) 내려 877.17까지 떨어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21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이 243억원 어치를 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제약ㆍ바이오주들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띠고 있다. 메디톡스(4.00%)가 뚜렷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37%)를 비롯해 신라젠(0.08%), 바이로메드(0.69%), 티슈진(0.40%)도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57%)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 밖에 CJ E&M(-1.43%)과 펄어비스(-0.45%)가 약세를, 로엔(2.08%)과 포스코켐텍(0.21%)은 오름세다.

전날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시판 불허로 하한가를 기록한 네이처셀은 이날 오전에도 10%를 넘나드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071.70원을 유지 중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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