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채권단과 노조가 ‘치킨게임’을 지속하면 2주 후에는 법정관리로 가게 된다. 파국을 막기 위해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고 대화를 촉구했다.
또 “내일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노조와 대화를 위해 광주에 온다. 노조와 조건 없이 금호타이어를 살리고 일자리를 유지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해달라”고 했다.
노조는 “중앙정부도 지역경제 안정과 일자리 유지를 위해 특단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며 “금호타이어 문제가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광주 시민이 응원하고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시간이 급박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노조와 채권단 그리고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비대위를 구성해 하루빨리 상생방안을 끌어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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