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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지만 강한 소형주택 전성시대, ‘한성로시니힐즈’ 시선집중

- GTX-A, SRT 용인역(가칭) 개통 예정, 광역교통망 호재
- 녹지로 둘러싸여 자연환경이 우수한 탁월한 입지
- 계약 88.72㎡ 내외의 거실-2룸의 실용평형으로 구성

1~2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전용 50㎡ 내외에 방 2개 거실-주방으로 이루어진 소형 주택이 점차 주거문화의 중요한 축을 형성해가고 있다.

소형주택 시장은 금융위기의 여파가 지속되던 2010년대 초반에 지방의 중소 건설업체들이 분양성이 검증된 전용 40~50㎡ 규모의 주택들을 주로 공급하면서 열리게 됐다. 이후 2013년 전후부터는 1~2군 중견 건설업체들이 소위 ‘아파텔’ 이라는 이름으로 소형주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일반화 됐다.

소형주택은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인허가를 진행하여 주차장 규정 등을 완화해 아파트 대비 약 70% 미만의 낮은 분양가 수준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소형주택 시장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다인건설은 2014년부터 소형주택을 공급하기 시작하여 2017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약 30여개의 소형주택단지를 공급했다. 또한 공급한 대부분의 상품들이 모두 초기에 분양 완판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다인건설의 한 관계자는 “빌라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실수요자가 주된 계약자”라며 “노후주거가 많고 전월세 빌라 거주민이 많은 지방 중소도시일수록 소형주택의 분양성과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소형주택이 주택시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중견 분양대행사인 ㈜니소스C&D의 이병현 사장은 “기존에 소규모 건설업자들에 의해서만 공급되던 빌라 위주의 소형주택이 중견 건설업체에 의해 수준 있는 외관과 기능적인 인테리어, 적정 주차공간이 갖춰진 수백세대 규모의 단지형 상품으로 공급되자 부담없는 가격으로 좀 더 나은 주거환경을 누리고 싶어하는 노후 아파트나 전월세 빌라 거주민들의 수요가 몰려들었기 때문”이라며 대부분의 도시에는 노후 아파트나 전월세 빌라에 거주하는 가구가 전체 가구수의 40% 이상을 형성하고 있어 해당 풍부한 수요층을 토대로 당분간 소형주택의 분양 호조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도시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지역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품이나 브랜드 수준이 떨어지는 소형주택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상품수준을 확실하게 확보한 Small but Luxury 콘셉트의 강소(强小)주택도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최근 용인시 기흥구의 마북 IC 인근에 공급된 ‘한성로시니힐즈’의 경우 전용 49㎡ 규모 임에도 최고급 타운하우스 수준의 외관을 갖춰 관심을 얻고 있다. 세대별로 ㄷ(디귿)자 주방과 팬트리공간, 드레스룸과 천정 매립형 에어컨을 기본으로 설치하고 단지 내에 고품격 파티룸을 별도로 제공하는 등 확실한 상품수준을 확보하여 수지 죽전 등 지역내 중산층 은퇴가구나 신혼부부 내지 독신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성로시니힐즈’ 상품개발을 주관한 PM사 ㈜넥스트코리아 박동묵 대표는 “최고급 타운하우스의 외관과 중형 아파트 수준의 인테리어를 확보한 주택인데도 공용관리비는 2만원대”라며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도 주거비를 줄이고자 하는 지향이 강한 만큼 중산층 타깃의 Small but Luxury 콘셉트의 강소주택이 미래 주거의 유용한 대안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미혼 내지 비혼 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비좁은 1룸 오피스텔이나 구매하기에는 벅찬 전용 60㎡ 이상의 아파트를 벗어나 강소(强小)주택과 같은 대안 주거상품들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주거 문화의 선택지를 풍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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