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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찬병원, 국내 최초 우즈베키스탄에 병원 세운다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주에 병원급 의료 시설을 개원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중앙아시아 진출에 나섰다. 국내 병원이 우즈베키스탄에 100병상 이상의 병원을 설립하는 것은 중앙아시아를 통틀어 최초다.

힘찬병원은 최근 인천 부평구 힘찬병원 대강당에서 ‘힘찬병원-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진출 협약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는 힘찬병원이 부하라대 의대 내에 물리치료학과를 신설ㆍ운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바르노예프 우크탐 부하라주지사 등 우즈베키스탄 방문단과 이수찬<오른쪽> 대표원장 등 힘찬병원 관계자들을 포함,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힘찬병원은 6개 진료과ㆍ100여 병상 규모의 의료 시설을 올해 하반기 개원할 계획이다. 국내 전문 인력 10여명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힘찬병원은 향후 진료과와 병상을 각각 12개ㆍ300개로 늘려 시설을 종합병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부하라주는 수도 타슈켄트 남서쪽에 위치하며, 인구 약 240만명이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제2의 행정구역이다. 

신상윤 기자/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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