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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2480선 초반 ‘후퇴’…코스닥 890선 사수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코스피가 248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890선을 사수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코스피는 11.13포인트(0.45%) 내린 2481.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포인트(0.11%) 오른 2495.1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90억원, 18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전기전자(-1.39%), 화학(-0.67%), 제조업(-0.58%) 등은 내림세다. 종이목재(1.00%), 통신업(0.97%)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1.56%), LG화학(-0.83%) 등은 내림세다. 셀트리온(0.62%), 현대차(0.32%), POSCO(1.04%) 등은 오름세다.

롯데쇼핑이 중국 롯데마트 매각 기대 상승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4.27%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에 따르면 중국 유통기업인 ‘리췬(利群)그룹’이 지난해 9월부터 매각을 추진 중인 중국 롯데마트 점포 70여 개에 대해 처음으로 현장 세부 실사를 벌이고 있다. 사드 보복으로 롯데마트가 지금까지 입은 매출 피해만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호텔신라가 공항 면세점 매출 확대 기대감에 오름세다.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2.45% 오른 9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핵심 공항 면세시장에서 과점적 화장품과 향수 리테일러로 부상해 중장기적으로 유의미한 협상 능력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LG이노텍이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3.00% 떨어진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91% 떨어진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향 카메라모듈과 기판의 공급 물량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LG이노텍의 상반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52포인트(0.06%) 오른 890.9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32%) 오른 893.24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99억원, 12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음식료담배(3.76%), 통신장비(1.33%), 종이목재(1.08%) 등은 오름세다. 비금속(-0.58%), 컴퓨터서비스(-0.47%) 등은 내림세다.

감마누가 지난해 실적 개선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감마누는 전 거래일보다 10.79% 오른 7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송ㆍ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감마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은 344억원으로 125.71%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1억원으로 36.71% 줄었다.

광림이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광림은 전 거래일보다 2.87% 떨어진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엔진 제조업체인 광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00억원으로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전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5.1원 오른 107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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