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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현표 에스원 대표 “4차 산업혁명 맞춤 전문가 양성에 중점두겠다”
-에스원, 세계보안엑스포에 보안인프라 체험 부스 전시
-육 대표, “보안사업이 타 산업을 주도할 것”
-“전문성이 포인트. 에스원 전원의 전문가 집단화에 주력하겠다”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육현표<사진>에스원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보안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강조해 이목이 집중된다.

육 대표는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8)에 참석해 “올해는 전문가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보안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보안사업이) 타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라면서 “그동안 에스원에서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융합보안연구소를 운영하고, 해외 전문 인력을 스카우트하고, 국내 임직원에게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육 대표는 또 “나아가 몇몇 임직원이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에스원 전체가 전문가 집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래야 4차 산업혁명에 뒤쳐지지 않고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보안업계 전체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보안업계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고,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며 “보안업계 공동의 기술개발과 보안 아카데미를 설립해,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 대표는 일례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융합보안학과를 개설한 것을 꼬집은 뒤, “에스원은 교육 프로그램 설계에 참여하고, 일부 임직원이 강의를 하거나 대학원 과정에 입학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에스원도 보안전문가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첨단보안 연수원과 블루에셋 기술교육센터, 바이크스쿨 등 사내 전문 교육기관을 외부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원은 전문성을 키운 인력을 바탕으로 세계보안엑스포에서 남다른 기술력을 선보였다. 도시 전체, 업무공간,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보안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한 것. 이 회사는 세이프시티 섹션에는 터널 내 위험상황을 감지하는 SVMS 터널 안전 솔루션과 도심의 도로에서 발생하는 위험상황을 감지해 알려주는 SVMS 교통안전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SVMS 교통안전 솔루션은 불법유턴, 무단횡단과 같은 교통법규 위반상황과 차량 충돌 사고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려줘 도로상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마트 비즈니스 섹션에는 에스원의 차세대 기업용 보안솔루션 클레스(CLES)를 전시했다. 클레스는 얼굴인식 스피드게이트를 포함해, 내방객 출입관리, 건물 내 잔류자 안전확인, 모바일 사원증까지 제공한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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