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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닷새만 하락으로 2500선 탈환 실패
- 코스닥은 소폭 상승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는 닷새만에 8.41포인트(0.34%) 내린 2484.08로 장을 마치며 2500선돌파에 실패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2925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0억원, 1419억원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중 중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이었지만 소매 판매 지표가 부진해 중국 소비 관련주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 여파가 이어진 철강금속 업종이 2.46% 하락했다. 반면 운수창고(2.33%), 기계(0.3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POSCO가 3.82%의 하락폭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1.77%), 셀트리온(-1.45%) 등 바이오 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현대모비스(2.23%), 현대차(1.63%) 등 자동차 업종이 오랜만에 동반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7포인트(0.08%) 소폭 오른 886.92로 장을 마쳐 870선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지수는 하루전보다 3.86포인트(0.44%) 내린 882.39로 출발한 뒤 장마감 직전까지 하락세였지만 마감 동시호가 직전에 상승했다.

개인이 1358억원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09억원과 75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컴퓨터서비스(-2.55%)의 하락폭이 큰 편인 반면 비금속(1.85%) 업종이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다수 오른 가운데 바이로메드(-4.88%)와 CJ E&M(-0.33%)은 하락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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