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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봄 질식재해 빈발…사망율 일반 재해의 50배

  • 기사입력 2018-03-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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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4월부터 본격 감독…원청 관리실태 집중 점검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질식 재해가 봄철인 3~5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질식재해의 경우 사망률이 다른 일반 사고성 재해보다 사망률이 무려 50배나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4일 고용노동부가 2013~2017년에 발생한 질식 재해 107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봄철(3~5월)에 전체의 31.8%인 34건이 발생했고 이어 겨울철(12~2월) 30건, 여름철(6~8월) 25건, 가을철(9~11월) 18건 등의 순이었다. 봄철에 기온이 급격히 올라 밀폐된 작업 공간에서 유기물 부패 등으로 유해가스가 많이 발생하고, 동절기가 끝난뒤 유지보수작업을 자주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봄철 질식 재해의 46%는 맨홀·오폐수 처리장·축산분뇨 처리장 등에서 발생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질식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총 177명이고 이중 93명이 사망해 질식재해 사망률이 52.5%에 달해 다른 일반 사고성 재해 사망률(1.2%)보다 무려 50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고용부는 맨홀·반응탱크·오폐수 처리장·음식물 처리시설·축산분뇨 처리시설 등 환기가 불충분해 산소가 부족하거나 유해 가스가 차 있을 가능성이 큰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3월부터 밀폐공간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질식 재해 예방교육을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예방 감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감독에서 지난 1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노동자 유해 가스 중독 사망사건을 계기로 원청의 밀폐공간 작업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질식 재해 예방 지도를 하고, 유해 가스 측정기와 환기설비 등 질식 재해 예방장비도 대여해주기로 했다.

고용부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산소결핍이나 유해 가스는 눈에 보이지 않아 이를 간과하고 밀폐공간에 들어갔다가는 수초 내에 이식을 잃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예방만이 유일한 대책”이라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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