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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성 단백질 인기 이유는?

  • 기사입력 2018-03-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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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푸드 트렌드로 자리 잡은 ‘채식’의 인기로 인해 대체 단백질 시장이 부각되고 있다. 비거니즘(Veganism)을 지향하진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쯤 채식을 원하는 소비자 사이에서도 식물성 단백질의 선호도가 높다. 소비자들이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민텔의 조사 결과, 미국 소비자들의 52%는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이유로 ‘맛’을 꼽았다. 이어 건강(39%), 환경(13%), 동물보호(11%), 식이요법에 대한 우려로 인해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한다는 답변(10%) 순이였다. 


또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6%는 식물 기반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을 선택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답변을 내놨으며, 76%는 식물성 식품이 더 건강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소비자들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가공식품을 피할 수 있고(39%), 체중 관리(31%)에 수월하며, 근육 성장을 촉진(16%)하는 등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고 응답했다.

마트에서 식물성 단백질 중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역시 ‘맛’(6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인공성분 첨가 유무(41%), 단백질 함량(35%), 식이섬유(28%), NON-GMO(비유전자조작) 제품을 찾는다(28%)는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엔 유전자조작작물(GMO)이 아닌 식물성 단백질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부쩍 늘었다. 민텔에 따르면 NON-GMO 식물성 단백질 식음료의 비율은 2012년 3.8%에 불과했으나 2017년엔 19.6%로 늘었다.

민텔의 식음료 분석가인 빌리 로버츠는 “미국인들은 인공 성분과 GMO 식품을 점차 피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결정을 고려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는 맛이지만 식물성 단백질을 구입할 때에도 NON-GMO는 중요한 고려 요소로 부각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육류(58%), 치즈(56%), 우유(53%) 등이다. 특히 18~34세 사이의 소비자들사이에 관심이 높다. 이로 인해 식물성 고기인 비욘드 미트나 임파서블 버거가 미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각종 견과류 우유의 소비가 늘고 있다. 민텔에 따르면 미국에서 우유 대체 음료의 매출은 지난 5년간 61%나 증가했다. 2017년에는 21억 달러(한화 약 2조 2476억) 규모로 성장했다. 우유 대체 음료에선 아몬드, 콩, 코코넛이 89%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피칸과 퀴노아 밀크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은 여전히 떨어진다. 18~34세 미국인의 64%는 식물 기반 식품이 다른 식품보다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비자로 확장하면 57%가 식물성 식품이 기존 식품보다 비싸다고 판단했다.

빌리 로버츠는 “‘임파서블 버거’ 등과 같은 가짜 고기와 실험실에서 재배되는 배양육은 소비자들이 접하기까지 먼 길을 왔다”며 “식물 기반 단백질 식품은 밀레니얼 세대나 이보다 더 어린 세대들은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이들 세대의 가치지향적인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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