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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당 1억 도전…용산 집값 ‘용틀임’

  • 기사입력 2018-03-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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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상승→매물감소→호가상승
용산공원 효창동 재정비 효과도
이촌지구 통합 리모델링 큰관심


서울시 용산구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매섭다. 한남뉴타운 재개발과 역세권 통햅 개발 호재로 강남에 집중됐던 투자수요의 유입이 낳은 결과다. 이촌지구에서 추진 중인 5개 단지의 통합 리모델링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29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 달간 용산 아파트 가격은 2.8% 올랐다. 성남 분당(3.0%)에 이어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규제 여파로 상승세가 둔화한 강남(1.2%), 서초(1.1%) 등과 대비된다.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용산 이촌지구 모습. [제공=네이버 항공뷰]

강남 규제의 풍선효과는 진행형이다. 지난해 정부의 규제가 발표된 시기, 용산의 아파트값은 더 크게 뛰었다. KB부동산이 집계한 최근 1년간 용산의 상승률은 17.12%(736만원→862만원)지만, 작년 정부의 규제가 발표된 6~8월 5.12% 올랐다.

용산구의 한 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투자수요가 이동하면서 서빙고ㆍ이촌ㆍ신계ㆍ용산동 등 재건축ㆍ재개발 호재가 집중된 지역의 문의가 급증했다”며 “너무 오른 집값의 영향으로 매물이 줄면서 올해는 호가만 더 오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일대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보이는 지역은 서빙고동으로 면적(1㎡)당 1083만원을 형성 중이다. 재건축을 향한 첫 테이프를 끊은 ‘신동아아파트’가 대표적이다.

KB부동산 시세로 이 단지의 몸값은 1년 만에 15.05%(904만원→1040만원) 상승했다. 전용면적 95㎡는 1월 14억원에서 지난달 15억원대로 올라섰다. 201㎡ 역시 1~2억원이 오른 27억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촌지구는 서울시 최초로 추진 중인 통합 리모델링에 따른 기대심리가 부풀고 있다. 한가람ㆍ강촌ㆍ한강대우ㆍ이촌우성ㆍ이촌코오롱 등 총 4948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가 대상이다. 연초 추진준비위원회가 첫발을 떼고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연내 조합 설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는 청사진이다. 이촌동 아파트값은 지난해 1분기 814만원에서 2월 현재 981만원으로 20.52% 상승했다.

이촌동 B공인 대표는 “현재 리모델링을 위한 주민 동의를 얻는 과정으로 매물이 희귀해 거래는 뜸하다”며 “수직 증축을 통한 높은 분양가를 실현하면 수차례 좌초된 개발에 대한 지역주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촌한강공원과 인접한 한강맨션은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상승세가 커졌다. 전용 99㎡의 매매가격은 1년 새 2억원이 올라 2월 현재 상위평균 10억원을 돌파했다. 신계동 용산e편한세상 전용 84㎡는 12억원을 웃돈다.

업계 한 관계자는 “3.3㎡당 3200~4200만원에 책정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분양가가 당시엔 높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시세를 고려하면 오히려 싸다는 느낌이 강하다”며 “한남뉴타운 재개발과 신분당선 연장, 용산 마스터플랜 계획이 마무리되는 시점이 되면 3.3㎡당 1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앞선 전망도 헛된 꿈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용산은 구 전체가 개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운을 떼며 “용산공원과 유엔사 용지 등을 비롯해 효창동과 한남ㆍ이촌지구의 재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을 넘어 글로벌시티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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