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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CJ문화콘텐츠단지 5월 착공! ‘라몬테 이탈리아노’ 수혜 받나

- 고양 장항동 CJ문화콘텐츠단지 오는 5월 착공 예정, 인근 상업시설 투자처로 각광
- 한류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 들어서는 ‘라몬테 이탈리아노’ 상업시설 눈길

아파트 분양시장이 정부규제로 움츠러든 반면 수익형부동산 시장은 꾸준히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형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내 수익형부동산은 지역 가치 상승과 더불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사곤 한다.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에 들어서는 상가는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가치가 높은 편이다. 상가는 전통적으로 구매력이 있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이다. 그러나 입지와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야 하고 수익창출이 이미 안정적인 곳은 초기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상가 투자 시에는 미래가치가 높은 곳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대를 미래가치 높은 상가 투자처 중 한 곳으로 꼽는다.

CJ그룹이 2021년 3월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류월드 내에 CJ문화콘텐츠단지(가칭, 옛 K-컬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CJ문화콘텐츠단지는 핵심시설인 테마파크, 호텔, 상업시설의 착공 전에 그 동안 사용해온 브랜드명(K-컬처밸리, CJ문화콘텐츠단지)을 새로 정하고 정식으로 브랜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CJ는 공연장만 착공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3개(테마파크, 상업시설, 호텔) 시설은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랜드 선포식을 치르고 나면 곧바로 착공에 나설 것으로 보여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고양시는 CJ문화콘텐츠단지(가칭)가 조성되면 향후 10년간 2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J를 비롯해 JTBC, EBS 등과 연계해 시에서 추진중인 방송영상산업단지와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개발 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 사업 후보지에도 일산동구 장항동이 거론되고 있어 예술 꿈나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장항동은 행복주택 등 1만2500가구가 들어서는 장항지구가 개발될 예정이다. 장항지구는 GTX 노선 및 자유로 장항 IC 등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뿐더러 킨텍스와 테크노밸리, 한류월드 등 대규모 단지가 인접해 스마트 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행복주택 등이 들어서는 지구에 전용 상업용지가 많지 않아 향후 입주민들의 주거편의가 다소 우려되기도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입지 좋은 한류월드 내 ‘라몬테 이탈리아노’ 상가가 분양 중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라몬테 이탈리아노’는 명품관이 입점하는 상가로 일산 한류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이고 1개동이며 총 98실이다. 신탁사는 KB부동산신탁이며, 시공은 ㈜동아토건이 맡기로 했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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