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채아와 결혼 차세찌는 누구?…“축구 싫어해”
한채아, 차세찌와 5월 결혼
한채아(왼쪽), 차세찌(오른쪽)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한채아와 결혼하는 차범근 아들 차세찌가 화제다.

차세찌는 1986년생으로 차범근 전 축구감독 셋째 아들이자 전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이다.

아버지 차범근, 형 차두리와 함께 한 제약회사 광고에 출연하며 판박이 같은 외모를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차세찌는 2009년 해병대에서 복무한 이후, TCIS대전 국제 학교를 졸업하고 스위스에서 공부를 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찌의 직업은 현재 공개된 바는 없다.

아버지에 이어 형인 차두리가 축구선수로 활약한 것과 달리, 차세찌는 축구를 싫어한다(?)는 이야기 역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과거 차범근은 ‘미투데이’를 통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들이 두 명이신데 왜 차두리 선수만 축구 선수가 되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우리 막내는 축구를 싫어한다”고 밝혔다.

차범근은 “축구라기보다는 아빠가 사는 축구세상을 싫어하고 두려워한다”며 “1998년, 그러니까 월드컵 도중에 돌아와 온 집안이 지옥 속에 가라앉은 듯 할 때, 세찌가 초등학생이었다. 아빠 따라 중국에 갔다가 엄마 수술한다고 독일에 가서 일 년 살고 이러다 보니 지금도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 도리어 불안해한다”고 가족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006년 두리랑 내가 해설한다고 할 때도 말렸다. 사람들한테 욕먹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했다”며 “사람들이 밖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본인들이 받는 상처는 훨씬 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채아 씨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 씨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한채아가 4살 연상인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채아는 2006년 손호영의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이웃집 웬수’, ‘각시탈’, ‘장사의 신-객주’, ‘내성적인 보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등 주조연을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16년에는 MBC ‘나혼자산다’에도 잠시 고정 출연했고, ‘아는형님’에도 두 차례 출연하는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익숙한 배우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