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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돌입…”분양 프리미엄도 기대”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의 본격적인 조성사업이 계획되면서 대임지구의 향후 역할은 물론 경산지역 분양 프리미엄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산 대임지구는 공공주택 1만900여 세대와 인구 2만4,900여 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인근지역 최대규모(162만9528㎡) 신도시로서, 13개의 대학이 포진하고 있는 경산시 일대와 연계한 지역발전개발을 모색, 청년주택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시 테마 역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스마트시티(SMART City)로, ‘청년인구를 위한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과 희망이 깃든 도시’, ‘중∙장년과 노년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등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특화구역을 조성함으로써 보다 젊고 활기찬 도시를 형성할 전략이다.

이 밖에도 대임지구의 경우 정부 주도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우선 검토하는 곳 중 유일하게 수도권 이외의 지역으로 포함, 대임지구 개발이 가속화 될 것은 물론 1만900여 가구 마련에 따른 폭발적 인구 유입 등으로 경산시 주요 도심의 지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실거래가 통계에 의하면 대임지구와 인접한 대평동, 임당동, 중방동, 압량면 등에 소재한 아파트단지들이 1년전과 비교해 일제히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 경산지역 부동산 시장의 부흥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실제 사례를 살펴봐도 경산시 내 미분양이었던 한 아파트 단지는 대임지구 조성사업 본격화를 알리는 소식과 함께 100% 분양이 완료되고, 분양가 등 기타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등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가 행정·상업·문화의 경산시 거점 도시조성과 함께 인구 30만 명의 자족도시 기틀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대임지구 개발에 대한 강력한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경산 대임지구는 지난해 개발행위제한지역 제한이 풀리면서 본격적인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 곳으로 2018년 5월중 지구단위계획 및 지형도면 고시가 예정돼 있으며, 2018년 하반기 본격적인 토지보상실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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