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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亞프리미어리거 1위는 박지성, 2위 손흥민…한국선수가 5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지성이 역대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1위, 손흥민이 2위에 올랐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365’는 6일(한국시간) ‘톱10 아시아 프리미어리거’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한국선수가 5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활약한 박지성 현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1위, 현재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2위에 올랐다.

1위 박지성(왼쪽)과 2위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이 매체는 박지성을 1위에 선정하며 “1위에 오를 선수는 유일하다”며 팀이 강등을 겪었던 QPR시절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면서도 “그러나 맨유에서 보낸 시간은 그를 이 리스트 최상위에 올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고 적었다. 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00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박지성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걸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위에 이름을 올링 손흥민에 대해선 “한국은 물론 토트넘 팬들과 코칭스태프 사이서도 소중히 여겨지는 선수다. 이제 25세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65경기를 뛰고 챔피언스리그도 30경기를 소화했다. EPL 역시 100경기에 다다랐고 한국 대표팀으로 20골을 넣었다”며 “믿기지 않는 활약상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5위에 랭크된 기성용에 대해서도 “조용하지만 아주 효과적인 선수다. 스완지와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AC밀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소식까지 빠뜨리지 않았다.

다른 한국 선수로는 8위에 이영표, 10위에 설기현이 이름을 올렸다.

3위로는 볼턴 원더러스, 위건 애슬래틱에서 활약한 골키퍼 알리 알 합시가 뽑혔다. 레스터 시티의 주전 공격수로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맛본 오카자키 신지가 그 뒤를 따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풋볼365가 선정한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TOP10은 다음과 같다.

1. 박지성(대한민국/맨체스터 유나이티드, QPR)

2. 손흥민(대한민국/토트넘 홋스퍼)

3. 알리 알 합시(오만/볼턴 원더러스, 위건 애슬래틱)

4. 오카자키 신지(일본/레스터 시티)

5. 기성용(대한민국/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6. 카가와 신지(일본/맨유)

7. 순 지하이(중국/맨체스터 시티)

8. 이영표(대한민국/토트넘 홋스퍼)

9. 요시다 마야(일본/사우샘프턴)

10. 설기현(대한민국/레딩, 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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