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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전통공연…‘문화 패럴림픽’ 또 하나의 축제
문체부·관광공사·강원도, 9일부터 공연

장애인들의 동계올림픽인 패럴림픽도 다양한 한류, K팝 축제와 함께 어우러진다.

한류스타 장근석과 ‘저승사자’ 이동욱, 비원에이포(B1A4), 비투비(BTOB), 사무엘 등 드라마, K팝 스타가 사랑과 나눔의 공연을 펼친다. 전통공연, 퓨전공연, 개최지 무형문화재 공연도 매일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강원도는 패럴림픽 대회 기간(3월 9~18일) 개최지인 강릉과 평창에서 ‘문화 패럴림픽’을 연다. 이 행사는 패럴림픽이 끝나도 매년 개최할 예정이어서, 평창의 유산이 될 전망이다.

“이제 주인공은 나야 나.”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가 이끄는 댄스공연. [연합뉴스]

한류스타 장근석은 오는 10일 국내외 팬 2018명과 함께 아이스하키(15:30~17:00, 하키센터) 경기를 관람한다. 장근석씨는 이날 경기 관람을 위해 직접 구매한 티켓으로 2018명의 국내외 팬을 초대했다.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한 이동욱씨가 오는 13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국내외 팬 1000명과 팬미팅 행사(15:00~17:00)를 갖는다. 이어 이동욱이 직접 구매한 패럴림픽 티켓 1000매를 팬들에게 주고 함께 아이스하키경기(19:00~21:00)를 관람한다. 이 가운데, 외국관광객 410명은 ‘드라마열차’를 타고 청량리~강릉 구간을 이동(09:00~10:30)한다.

비원에이포(B1A4), 비투비(BTOB), 사무엘, 걸카인드 등은 오는 15일 오후 5시 해람문화관에서 공연한다. 국내 인기 DJ 한민, 소다, 글로리는 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스키를 체험한 관광객들을 위해 11, 14, 17일 EDM 치맥 파티(오후8~10시)를 주도한다.

강원도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한류와 눈을 테마로 특별 프로그램 여행상품을 짜서 매년 3월 강원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올림픽 레거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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