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라라이프는 지난 2015년 뉴질랜드의 초록입홍합분말 100%로 만든 환제품을 내놓았다.
세계 최초로 초록입홍합의 관절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낸 뉴질랜드 EnZaq사의 원료로, 글루코사민과 같은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100% 천연 상태의 초록입홍합을 섭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뉴트라라이프 관계자는” 오일형태의 제품이 오래 전부터 기능식품으로 등록되어 시중에 유통되어 왔지만 사실 초록입홍합에는 오일 성분 뿐 아니라 뮤코다당단백과 같은 관절건강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천연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제품을 만들게 됐다”며 배경 설명을 한다.
이렇게 조금은 생소한 환형태의 초록입홍합 제품이 출시된 이후 구매층으로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늘어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여러 업체에서 같은 형태의 미투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 회사들은 모두 뉴질랜드의 한 회사에서 가공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차별화된 공법으로 초록입홍합 분말을 생산하고있는 뉴트라라이프의 EnZaq사의 원료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EnZaq의 분말 가공법은 저온순간건조(Flash One-Step Drying)로 생홍합을 30분만에 열처리 최소화, 공기노출 최소화를 실현시켜 유효성분이 그대로 살아있는 분말을 생산하고 있는데 비해, 이 회사의 원료는 동결건조 또는 증기오픈 건조 제품으로 열로 인한 성분파괴, 공기노출로 인한 산화, 액상 유효성분의 손실 등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EnZaq 초록입홍합 원료를 독점 공급받고 있는 뉴트라라이프에서는 이와 같은 유사상품의 출시에도 유효성분 함량의 차이와 품질의 우수성을 지닌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겠다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