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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보험공사 부실저축은행 부동산 17건 700억원 규모 일괄공매
소규모 상가, 아파트, 골프장 사업부지 등
지난해 그랜드페어 2510억원 회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가 부실 저축은행들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한 매각을 추진한다.

예보는 다음달 12일부터 4주 동안 부동산 ‘그랜드페어’(Grand Fair)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솔로몬파산재단 등 12개 부실저축은행이 보유한 부동산 17건으로 감정가는 7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일괄공매에서는 소규모 상가와 아파트, 골프장 사업부지, 콘도 등 다양한 물건을 제공한다.

예보는 그랜드페어 관련 공매정보 등을 예보공매정보시스템(K-Asset)에 게재하거나 ‘메일링서비스’등을 통해 알린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부터 공매물건 인근 공인중개사와 사업장 관리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물정보 등을 확대 제공, 시장 수요 발굴, 투자자 관심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예보는 지난해 그랜드페어를 통해 61개 사업장을 매각하고 2510억원을 회수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예보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장 조기정상화 및 매각 전 임대ㆍ공익목적 활용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20개 사업장, 51개 신규입점을 통해 187개 일자리를 창출했고 올해는 60여 개 사업장, 100여 개 신규입점으로 누적 기준 66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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