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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보건공단, 방글라데시에 재해예방조직 설립 노하우 전수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안전보건공단은 26일 방글라데시 아프로자 칸 노동고용부 차관과 공무원들로 이뤄진 대표단이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 소재 본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방글라데시가 안전보건공단과 같은 재해예방 조직 설립하기 위해 산재예방 기법과 주요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칸 차관을 비롯,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관계자 등 양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사진=헤럴드경제DB]

방글라데시 대표단은 이날 공단에서 재해예방사업 소개를 받고, 공단 본부 및 연구·교육 시설을 견학한다. 28일에는 사업장 방문 일정도 잡혀있다.

안전보건공단은 앞으로 재해예방 기술 지원, 안전보건교육자료 제공 등 방글라데시에 설립되는 재해예방기관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동자 안전보건 문제는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해야할 문제”라며 “그간 공단의 산업안전보건 노하우가 방글라데시의 노동자 안전보건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노동고용부 대표단은 공단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해 산업안전보건 우수사례 공유 및 토론, 방글라데시 노동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다음달 2일 출국할 예정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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