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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2460선 ‘주춤’…코스닥은 880선 ‘턱걸이’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460선을 오가며 주춤한 모양새다. 코스닥 지수는 880선 초반 ‘턱걸이’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6.39포인트(0.26%) 상승한 2457.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83포인트(0.56%) 오른 2465.35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27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205억원, 50억원 순매도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업종별로 상승세다. 운수창고(1.74%), 철강금속(1.41%), 의약품(1.43%) 등은 오름세다. 통신업(-0.88%), 서비스업(-0.9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52%), POSCO(2.43%), 삼성바이오로직스(1.22%), 삼성전자(-0.04%), NAVER(-0.97%), KB금융(-0.93%) 등은 내림세다.

정유주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오르고 있다.

S-Oil은 전 거래일보다 2.94%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2.26%)과 GS(1.70%)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0.78달러) 오른 63.5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하루 7만 배럴을 생산하는 리비아의 엘 필 유전이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힘을 받았다.

한국철강이 주식분할 결정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철강은 전 거래일보다 2.99% 오른 3만6200원에 거래됐다. 한국출강은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지난 23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 주식 수는 921만주에서 4605만주로 늘어난다.

한화테크윈이 자사주 소각 소식에 2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전 거래일보다 4.42% 오른 2만9500원에 거래됐다.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가 부양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테크윈은 오는 5월 23일까지 장내에서 158억원 규모의 56만주를 취득해 소각하기로 했다고 지난 23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필룩스가 타법인 주식 취득을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필룩스는 전 거래일보다 23.04% 오른 4700원에 거래 중이다. 필룩스는 지난 23일 장 마감 후 타법인 주식 취득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20억원 규모의 보통주 378만5500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6.81포인트(0.78%) 오른 881.5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58포인트(0.75%) 오른 881.36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95억원, 34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6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컴퓨터서비스(2.46%), 제약(1.68%), 의료, 정밀기기(1.41%) 등은 오름세다. 종이목재(-0.18%)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4.6원 내린 1074.4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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