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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北김영철 우회도로, 軍작전도로 아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방부는 25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통일대교를 우회해 방남한 도로가 ‘군 작전도로’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알림’을 통해 “오늘 방남한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이용한 도로는 ‘지방도 372번 일반도로’로, 군사도로 또는 전술도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자유한국당 등 보수진영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남 저지를 위해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통일대교를 피해 통일대교 동쪽에 있는 ‘전진교’를 통해 이동했다.

군 관계자는 “전진교는 372번 지방도로 상에 설치된 교량”이라며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의 영농 또는 안보관광 목적으로 민간인도 통행이 이용 가능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1998년 통일대교 개통 이후에는 전진교보다는 통일대교를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전진교를 이용하는 민간인은 하루 300여명 정도”라면서 “전진교는 민통선상의 통제 초소가 있는 곳으로 지금은 관할 부대장(1사단장)의 승인을 받으면 민간인도 통행할 수 있는 도로”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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