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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더’이보영, 혹독한 시련 속에서 점점 커져가는 모정

  • 기사입력 2018-02-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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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엄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열연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tvN 수목드라마 ‘마더’는 이보영(수진 역)이 혹독한 시련들 속에서 점점 커져가는 모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본인조차 진짜 엄마가 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었던 그녀가 모정을 갖춘 엄마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또한 이보영의 친모인 홍희(남기애 분)가 이보영-허율에게 배를 이용해 한국을 빠져나갈 수 있는 브로커 친구를 소개해 주는 ‘모정’, 이보영을 길러준 엄마 영신(이혜영)이 파양을 취소하며 “어떤 경우에도 너는 내 딸이고 네가 한 일들 때문에 내가 부끄러워할 일은 없을 거야. 누구를 만나도 굽히지 말고 언제 어디서든 당당해라”며 죽어가면서도 자신보다 끝까지 수진을 걱정하는 ‘모정’도 느낄 수 있었다.

이보영은 엄마 이혜영(영신 역)과 동생들에게 허율(혜나 또는 윤복 역)이 친 딸이 아니란 것과 친엄마로부터 아이를 데리고 도망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후 마지노선이었던 보금자리마저 무너진 터. 이어 허율을 위해 가족을 등진 채 파양 신청을 진행, 쉽지 않은 결단을 내리는 장면은 그녀가 아이를 향한 마음이 얼마만큼 커졌는지를 실감케 한 대목이었다.

특히 이보영은 허율이 편지 한 장만을 남겨둔 채 조용히 친모에게로 떠난 것을 알게 되자 추위와 차림새에도 아랑곳없이 골목을 내달리며 아이가 없어진 엄마의 충격을 온 몸으로 보여줬다.

또한 의사 이재윤(진홍 역)에게 “나는 엄마 될 자격이 없어요”라고 토로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말 속에서 오히려 한 아이의 엄마로 거듭나고 있는 그녀의 내면을 엿볼 수 있었다. 타인에게 일말의 관심조차 없었던 그녀가 지킬 것이 생기면서 세상 가장 강인하면서도 한없이 연약한 존재가 되어버렸기 때문.

뿐만 아니라 점점 좁혀오는 경찰의 수사망에 공항에서 외국으로 떠날 계획이 무산되었음에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다시 험난한 여정을 선택했다. 이는 허율을 온전히 자신의 딸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결코 내릴 수 없는 결정이었다.

이보영은 아이의 엄마가 되어주기로 한 이후, 혼자라면 절대 겪지 않았을 일들을 온전히 스스로 감내하며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이들의 가슴에도 절실히 와 닿게 그려나가고 있다. 여기에 손석구(설악 역)가 허율을 납치해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 가운데 그녀가 엄마로서 어떻게 딸을 되찾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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