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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 그거 아니 ①] ‘평창 선글라스’ 없다고 밖에 못나가?
- 햇볕 차단에 패션 포인트까지 살려

- 둥근 얼굴형에는 사각 프레임 적합

- 틴트 선글라스 올해도 꾸준히 유행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오륜기 선글라스가 비매품에도 ‘평창올림픽 잇템’으로 떠올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평창 선글라스’를 얻기 위해 2~3시간 이상 줄을 섰다는 후기가 올라오는가 하면 중고판매용품 사이트에서는 10만원대 판매가격에 등장하기도 했다.

햇볕이 따가워지는 봄이 되면 주목받는 액세서리가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포인트가 되어주는 선글라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선글라스는 ‘평창 선글라스’처럼 큼지막한 사이즈로 맨 얼굴을 가려주는 용도가 되기도 하고 강한 햇볕을 가려줘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뿐만 아니라 패션에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 전천후 아이템이다.

선글라스를 완벽하게 매치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우선 자신의 얼굴형을 파악한 후 적합한 디자인을 고르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둥근 얼굴형에는 사각프레임의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 둥근 얼굴형을 보완할 수 있는 각진 디자인이 세련됨을 높여준다. 반면 각진 얼굴형에는 둥근 프레임이 적합하다. 긴 얼굴을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은 오버 사이즈의 선글라스로 얼굴의 많은 부분을 가려주는 빅 사이즈가 콤플렉스를 보완해 준다.

<사진>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손쉽게 패션지수를 높일 수 있어 데일리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제공=블랑앤에클레어]
<사진>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손쉽게 패션지수를 높일 수 있어 데일리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제공=블랑앤에클레어]
<사진>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손쉽게 패션지수를 높일 수 있어 데일리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제공=블랑앤에클레어]


선글라스 착용 후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눈썹이다. 선글라스 위 쪽으로 보이는 눈썹을 또렷하게 그려주면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선글라스 착용으로 얼굴이 가려진 상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위는 입술이다. 입술만 생기 있게 메이크업 해 줘도 분위기가 반전에 성공한다.

선글라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게다가 화사한 컬러와 패턴, 디자인도 다양해 쉬게 선택을 하기 어렵다.

통통 튀는 컬러로 존재감을 살릴 수 있는 틴트 선글라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부 톤이나 헤어 컬러 등 자신의 스타일을 고려해 틴트 렌즈를 선택한다면 일상적인 룩에도 유니크한 느낌을 가미할 수 있다.

또 패턴이 가미되거나 투명한 아세테이트 테가 돋보이는 미러 선글라스는 영한 느낌을 더해주며 밝은 컬러의 렌즈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활동미를 선사한다. 남성적인 선글라스를 찾는다면 투브릿지 보잉 디자인을 추천한다. 오버사이즈 형태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다.

룩에 화사함을 선보이고 싶다면 패셔너블한 패턴 선글라스 매치가 어떨까. 밝은 브라운 컬러의 호피 패턴의캣아이 프레임 선글라스는 유니크하고 트렌디하다. 선글라스 하나만으로 포인트가 되며 매혹적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선글라스는 보관도 중요하다.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프레임을 펼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온도가 높은 곳에 보관할 경우 프레임이 뒤틀릴 수 있다. 또 렌즈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극세사 천으로 감싸 보관해야 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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