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욱 내정자는 SK주식회사, SK M&C 등을 거쳐 2009년 로엔에 합류했다. 이후 전략기획실장을 지내고 현재 멜론컴퍼니 대표로 재직 중이다. 로엔은 이 신임 대표 내정에 대해 완성된 비즈니스 플랜을 효과적으로 실행 및 구체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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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 내정자 [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
현재 로엔은 뮤직플랫폼 멜론과 음반투자유통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모회사 카카오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큐레이션, 콘텐츠 등의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 중이다.
이제욱 내정자는 완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하고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로엔의 발전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모회사인 카카오와 한층 강화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정식 선임은 주주총회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3월말로 예정됐다. 또, 로엔은 3월말 사명을 ‘카카오M’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기존 박성훈 대표는 로엔의 장기성장 포트폴리오가 완성됨에 따라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했다. 박대표는 그 동안 카카오 전략담당부사장(CSO)으로 겸직하며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는 등 카카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구조 개편을 주도했다.
yun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