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8 평창] 황대헌 드디어 웃었다…불운 딛고 은메달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 황대헌(19·부흥고)이 드디어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2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중국 우다징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황대헌의 첫 메달이다.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 경기를 앞두고 한국 황대헌과 임효준이 손을 잡고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대헌은 역대 최강 전력이라고 자부하는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에서도 가장 메달 기대를 모은 선수였다. 그러나 올림픽 무대에서 황대헌에게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첫 1500m 결승에서 넘어지며 눈앞에서 메달을 놓치는 아픔을 겪었다. 두 번째 1000m 레이스에선 준준결승에서 우리 선수 3명이 함께 뛴 대진 불운 속에 결승 지점 앞에서 넘어졌고 실격됐다. 잇따른 불운 속에 메달 획득에 실패한 그지만 준비된 실력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kace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