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연출가의 폭로에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이윤택 내부고발자 오동식…”여자 조연출 때리고 욕설했다“, 충격적 가해자, 그 나물에 그 밥 꼴이고 그 스승에 그 제자 꼴”이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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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동욱 페이스북] |
신 총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운게 갑질 꼴이고 배운게 폭력 꼴이다. 들통나면 거짓사과 꼴이고 들키면 거짓연출 꼴”이라며 “영혼은 온데간데 없는 꼴이고 가짜 영혼만 판치는 꼴이다. 연기와 연기 꼴”이라 말했다.
앞서 2008년부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 연출가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나의 스승을 고발합니다. 그리고 선배를 공격하고 동료를 배신하고 후배들에게 등을 돌립니다. 나는 XXX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오 연출가는 이윤택의 성추행 논란이 발생한 이후 극단 내부에서 벌어진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폭로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고 해명을 위한 기자회견은 리허설을 거쳐 각본대로 이뤄졌다고 폭로해 거센 후폭풍을 일으켰다.
이후 폭로한 오 연출가 역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2017년 오동식씨가 연출한 작품에 조연출로 참여했다는 A씨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작품을 같이 할 당시 오동식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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