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나의 스승을 고발합니다. 그리고 선배를 공격하고 동료를 배신하고 후배들에게 등을 돌립니다. 나는 개새X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오동식 페이스북] |
오 교수은 해당 글을 통해 이윤택 연출가의 기자회견을 두고 대책회의를 하고 ‘기자회견 리허설’을 한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오 교수는 ‘내부고발자’가 되길 자처한 것이다.
오 교수는 이윤택 연출가는 예상질문을 만들고 표정이 ‘불쌍해보이지 않는다’는 극단 대표의 말에, 몇 차례 다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결정에 네티즌들은 “당신의 용기가 어떤이들의 상처를 다독여주길...”, “이제부터라도 피해자들을 위해 증언해주세요”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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