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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해-순천엔매실, 매실 가공 업무협약 맺어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향토주류업체인 보해양조는 매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지역 최대 매실재배지인 순천시 및 유통가공회사인 한국매실사업단 순천N(엔)매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순천문예회관에서 열린 매실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조충훈 시장과 채원영 보해양조 사장, 김선일 순천엔매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보해양조는 고품질의 매실농축액(상표 ‘보해매원’) 생산에 필요한 정보를 순천엔매실과 상호 교환키로 했다. 


또 단일 매화농장으로는 최대 규모인 해남군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생산되는 매실 원재료를 순천엔매실 제조설비에서 가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매실제품의 홍보와 국내.외 시장 개척에 보해와 순천시, 순천엔매실이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해 관계자는 “장수브랜드 ‘매취純(순)’과 매실농축액 ‘매원’ 등 매실가공에 장점을 가진 향토기업으로서 매실 가공 노하우를 지역 업체들과 공유돼 동반상승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실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순천이 매년 1만여t을, 광양이 8300여t을 출하했으며 양 지역에서 수확되는 매실량은 전국 대비 45% 수준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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