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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링돌’ ‘좋아요정’ 이슬비 ‘해설계 문어도사’ 등극하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SBS 컬링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슬비의 예언이 적중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슬비는 18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대 중국 대표팀의 에선 5차전 경기에서 매 엔드마다 정확한 예측으로 ‘문어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문어도사는 2010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승리하고 세르비아에 패할 것을 족집게처럼 맞춰다. 잉글랜드와 16강, 아르헨티나와의 8강 승리도 예측해 ‘족집게 문어’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해설계 문어도사로 별칭을 얻은 SBS 컬링 해설위원 이슬비(오른쪽). [사진=OSEN]

이슬비의 족집게 해설에 시청자들은 “정확한 예지력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중계도중 이슬비 해설위원은 시종일관 명랑하면서도 침착한 설명과 함께 “좋아요”, “잘했어요”, ‘괜찮아요“ 등을 쏟아내 선수들을 응원하는 ’3단 칭찬‘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슬비 해설위원의 활약에 힘입어 SBS의 올림픽 컬링 시청률은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중국전에서도 SBS는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타사 중계를 제쳤다.

한국 최초의 올림픽 컬링 대표팀 일원인 이슬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1988년 생으로 ‘88둥이’이자 ‘컬링돌’로 불리며 소치 올림픽 당시 2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안 외모로 ‘얼짱 스타’가 되기도 했다, 당시 경기도청 소속 선수였던 이슬비는 신미성, 김지선, 김은지, 엄민지와 함께 출전, 최종 3승6패로 8위를 기록, 컬링 불모지에서 값진 쾌거를 일궈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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