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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우내 입은 값비싼 스키ㆍ보드복 어떻게 관리하지?
- 애경, 기능성 겨울 의류 관리법 소개
- 세탁 전 확인하는 습관 중요
- 표백제 등 사용 피하고 중성세제로 세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2월말은 겨울 스포츠 막바지 시기다. 겨우내 입은 값비싼 스키, 보드복의 땀과 오염물 등은 세탁 후 보관해야 내년에도 새 것처럼 입을 수 있으므로 기능성 보호를 위한 올바른 세탁법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방수성, 방풍성 등 아웃도어 의류의 고유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어 가정에서 물세탁 하는 것이 좋다. 애경 관계자는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옷 안에 부착된 세탁라벨을 확인해 이에 맞는 세탁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애경 울샴푸 아웃도어 연출 이미지

우선 스키복은 주로 고어텍스나 방수, 방풍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므로 고유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표백제나 섬유유연제 사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염이 심한 옷깃, 소매부분은 세탁 전에 중성세제를 희석한 물을 사용해 오염부위를 세탁솔로 가볍게 문지르면 오염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다.

스키복을 세탁 할 시에는 지퍼와 단추 등을 모두 잠근 상태에서 25~30°C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울 코스 또는 기능성 코스 등의 약한 수류의 코스로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아웃도어 전용 중성제세를 사용하면 세탁에 도움이 된다.

세탁이 끝난 기능성 의류는 약한 탈수 코스로 물기를 제거하고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에서 말려주면 된다.

스키복 착용 시 안에 입는 발의내의나 기모의류, 기모스타킹 등도 기능성 보호를 위해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주 착용하는 만큼 잦은 세탁한 의류일수록 중성세제로 물세탁해야 신축성이나 기능성 저하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애경의 중성세제 ‘울샴푸’는 국내 세탁세제 최초 ‘울마크’를 획득한 중성세제로 섬유코팅, 섬유보습, 탄력유지 등 옷감 보호기능에 도움을 준다.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세탁망에 옷감을 넣어 세탁해야 옷감 손상을 예방 할 수 있으며 건조 시에는 약한 탈수로 물기를 제거한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진 곳에 건조 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 스키장갑은 세균번식이 쉬워 반드시 주기적으로 세탁해야 한다. 세탁 전에 장갑을 뒤집어 손가락과 닿는 부분에 쌓인 먼지를 제거한다. 스키장갑도 방수 기능이 있는 기능성 방한용품으로 아웃도어 전용 중성세제를 미온수에 풀어 방수 코팅 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문질러 세탁해야 제품의 기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세탁 후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주면 기능성 제품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니트 소재의 비니, 넥워머, 마스크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 사용하는 방한 용품들도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부드럽게 문질러 세탁하고 헹굼을 여러 번 반복해 세제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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