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지에는 눈이 날리겠다.
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11~2도로 예보돼 전날(-9.5~3.2도)보다 떨어지겠고, 낮 최고 기온도 3~9도로 전날(4.8~13.8도)보다 다소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은 대기의 건조함이 이어질 전망이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ｍ, 남해 앞바다 0.5~1.0ｍ, 동해 앞바다 0.5~2.0ｍ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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