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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보고싶다 하셨는데’…강수지 모친상에 끝내 왈칵 쏟아진 눈물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강수지에게 ‘모친상’ 비보가 날아들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0일 강수지 측은 “강수지의 어머니 전순애 씨가 지난 19일 8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며 “평소 앓고 있던 치매와 노환이 악화돼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 캡처]

앞서 강수지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나를 알아보셨을 때 어머니가 그립다.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고 밝히고 눈물지으며 ”말로는 다 못해도, 사랑해요 엄마“라며 아픈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동시에 모녀가 함께 찍은 사진 한장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서 강수지의 어머니 전 할머니는 ’강수지의 미모가 어머니로부터 왔구나‘ 싶게 고운 모습으로 딸과 함께 웃고 있었다. 

또 지난해 말 SBS ‘연예대상’ 수상소감 중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안 좋다는 말을 전해 주위의 걱정을 샀다. 

[사진=SBS 방송캡처]

이 밖에도 최근 강수지가 김국진과 오는 5월 결혼하기로 한 가운데 강수지의 어머니가 평소 두 사람의 결혼을 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3개월 먼저 하게 된 이별이 안쓰러움을 더한다. 

[사진=SBS 방송ㆍNOH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강수지는 현재 어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에 잠겨 있으며 예비 남편인 김국진이 옆에서 큰 힘이 돼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강수지 측은 “고인의 빈소는 오는 2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라며 “강수지의 형제들이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귀국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 장례 일정을 이틀 후로 늦춰 24일 발인한다”고 밝혔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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