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57개 품목에 대해 운영된다. 판매 시기는 품목별 재배 시기에 따라 다르다. 보험료는 국가가 5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15∼40%가량 추가 지원한다. 농가 부담률은 10∼35% 수준이다. 전년도 무사고 농가에 대해서는 보험료 5%가 추가 할인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9만6000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고, 이 중 우박·가뭄·호우 등으로 농작물 피해를 본 2만8000 농가가 총 2873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농가 수요에 맞게 상품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도 자연재해에 대비한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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