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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기 성추행 의혹 교수직 사임논란..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조민기(53)가 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직을 사임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아주경제가 20일 오전 11시쯤 인터넷판에 단독 기사로 “청주대 연극학과 측에 따르면 지난해 조씨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해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학교 차원의 조사가 실시됐다”고 보도했다.


조민기는 현재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직에서 사임한 상태다. 그런데 학교측은 이에 대한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학생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의원면직인지, 논란에 따른 개인적 사임인지, 파면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기 어렵다. 결정을 내려놓고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인지, 아직 결정을 미루고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조민기 본인은 억울하며 무죄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본인이 나서 떳떳함을 증명해야 한다.

조민기의 이번 사건은 슬그머니 넘어가서는 안된다. ‘미투’ 운동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도 상세하게 조사해 공개되어야 한다.

한편, 조민기는 20일 현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모든 SNS에서 탈퇴한 상태다. 그는 한때 딸 조윤경과 함께 SBS ‘아빠를 부탁해’에 나와 시청자들에게 다정한 부녀 관계를 보여준 바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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