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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예비군훈련 보상비 2022년 21만원 인상
-2019년 4만원, 2022년 최저임금 수준까지
-육군, 지작사부터 사단급까지 드론봇 보강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예비군훈련 보상비가 오는 2022년에는 21만원으로 대폭 오를 전망이다.

국방부는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예비전력 정예화 차원에서 적정수준의 예비군훈련 보상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동원훈련의 경우 올해 1만6000원에서 2019년 4만원, 그리고 2022년에는 최저임금 수준인 21만원까지 오르게 된다.


일반훈련은 공무원여비 수준인 1일 3만원까지 점진적으로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예비군훈련 보상비는 작년 3월부터 기존 1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육군은 예비전력 정예화 차원에서 오는 4월6일 동원전력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다.

동원사단과 보충대대 등 동원전력을 체계적으로 통제해 통합된 동원준비태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 208개에 달하는 소규모 예비군 훈련장을 통합해 40개의 과학화훈련장으로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국방개혁 2.0 추진과 부대ㆍ인력구조 개편 차원에서 육군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를 통합 창설하는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사단급 부대까지 제대별 드론봇(드론+로봇) 부대를 신규 편성하는 등 첨단전력을 보강해 전투력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정찰ㆍ공격용 드론부대와 전투로봇 부대로 구성되는 드론봇 부대는 적 지도부를 비롯한 탄도미사일, 장사정포 등 핵심표적 감시와 드론을 활용한 타격 등의 임무 수행이 기대된다.

해군은 이지스구축함(KDX-Ⅲ)을 주축으로 현재 2개인 기동전대를 1개 더 창설하고, 해병대는 2021년 해병상륙항공단을 창설한다.

또 공군은 2020년 이후 고고도 및 중고도 무인정찰기(UAV)를 주축으로 하는 UAV 정찰비행단을 창설한다고 밝혔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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