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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배숙 “군산공장 문 닫아…서민경제 위한 여야정 정책회의 열어야”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민주평화당이 ‘여야정 경제 정책회의’를 제안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정부여당에게 서민경제 회생을 위한 여야정 정책회의 열 것을 제안한다”며 “지금을 놓치면 지방선거까지 경제정책을 바로잡을 기회가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설명=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오른쪽)와 장병완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되면 정치권이 경제에 신경 쓰기 어려워진다는 분석이다. 지방선거는 6월 13일 열린다. 

이어 “위기를 위기로 여기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찾아온다”며 “문재인 대통령께 새해를 맞아 부위정경이란 사자성어를 드린다”고 말했다. 부위정경(扶危定傾)은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뜻이다.

경제위기의 이유로는 미국의 보호 무역 기조를 꼽았다.

그는 “미국 상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철강에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제출했고, 설 연휴 하루 전날엔 한국GM 군산공장이 문을 닫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OECD 실업률은 줄어드는데, 대한민국만 악화하고 있다는 보고서도 있다”며 “소상공인 열에 아홉은 최저임금 상승에 종업원을 줄이고 있다. 설연휴 들어본 서민경제는 정말 어렵다”고 부연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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