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이날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나가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중요한 것은 북남 사이의 접촉과 내왕, 협력과 교류를 폭넓게 실현하여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풀고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호상(상호) 이해와 친밀감을 두터이 하고 대결과 불신의 장벽을 허물어뜨리는 데서 동족 간의 부단한 접촉과 내왕, 협력과 교류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족 간의 불화와 반목을 격화시키는 행위들을 결정적으로 종식시키는 것은 민족적 화해를 실현하고 통일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현실적 요구“라고 밝혔다.
북한 매체가 남북간 ‘부단한’ 접촉 및 교류 필요성을 강조함에따라 북한이 이전에제한 했던 우리 민간단체의 방북을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최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간 왕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평창동계올리픽으로 조성된 화해분위기로 남북 사이의 육ㆍ해ㆍ공 이동 경로도 일시적으로나마 모두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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