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무한도전 토토가3’ 심야에도 시청률 13.6%…명불허전 H.O.T
토토가3, H.O.T 덕에 시청자 눈길 사로잡아
17년 만에 무대 꾸민 H.O.T, 24일 2편 방영


‘무한도전 토토가3’. [사진=MBC]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역시 왕년의 대스타는 달랐다. H.O.T가 완전체로 결합한 ‘무한도전 토토가3’는 심야 시간에도 불구, 1,2부는 전국기준 시청률 8.3%, 13.6%를 각각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3’ H.O.T. 1편은 이같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편성이 밀려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과 일부 시간이 겹쳤음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2014년부터 시작된 H.O.T.의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논의는 2018년까지 3번의 시도 끝에 성사가 됐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토토가’ 완성을 위해 H.O.T.의 재결합을 포기할 수 없었고, 각 멤버들을 일대일로 만나 오직 H.O.T.와 팬들을 생각했을 때 다시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면 H.O.T.가 1996년 첫 데뷔 무대를 가졌던 MBC 공개홀로 나와 달라고 요청했다.

H.O.T. 멤버들은 팬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를 이번 재결합에 대해 같은 뜻을 갖고 있었지만, 너무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이기에 쉽사리 이뤄지지 못했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H.O.T. 멤버들은 17년 전 약속 하나에 꿋꿋이 기다려준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기회라며 좋은 무대를 보여줄 것을 다짐했고, 이어 이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들이 하나둘 공개됐다. 연습실에 모여 함께 선곡회의를 하고, 춤과 노래 연습에 열정을 쏟았다.

MBC ‘무한도전-토토가3’ H.O.T.편 2부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