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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신뢰도 낮다’…국내 AI 신뢰 인식 조사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도
-인공지능에 대한 위험도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 형성 등 인공지능 신뢰 인식도 조사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인공지능(AI)이 초래할 위험에 대한 인식은 거래와 보안 분야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AI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해 하반기 일반인 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인공지능(AI) 신뢰 인식도 조사’(7점 만점 기준)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초래할 위험에 대한 인식은 거래와 보안 분야에서 5점 이상으로 높았다.


반면 AI 기술(5.3점)이외 AI 제도(4.5점), AI 기업(4.3점)에 대한 신뢰도는 모두 낮았다.

이에 따라 AI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는 4.7점으로 낮게 나왔다. 

AI에 대한 위험도는 거래(5.5점)와 보안(5.4점)분야에서 높았다.

인간 감정(4.8점), AI의 신체에 대한 위험도(4.2점)는 낮았다.

한편 AI가 이용자에게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AI 관련 다양한 이슈(윤리문제, 책임소재, 정보보호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통한 합리적인 제도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TRI는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자의 편향적 알고리즘 설계에 대한 우려와 인공지능에 자율적 판단ㆍ의사결정의 부여 및 이로 인한 결과의 책임소재 문제 등에 관한 불확실한 제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인공지능의 산업적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에서 인공지능의 부정적 영향 요인의 조기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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