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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성, 고난도 액션의 걸크러시에서 러블리까지 소화

  • 기사입력 2018-02-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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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정혜성은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했다. 정혜성이 연기한 광수대 암수전담팀 경위 진진영은 고난도 액션부터 러블리한 모습까지 소화해앴다.

“이현주 작가님은 MBC ‘오만과 편견’에 이어 두번째로 함께 했다. 이 작가 스타일이 소극적인 여성이 아니라 당찬 걸크러시 캐릭터를 원했다. 몸을 쓸 것 같지 않은 여성이 강력한 액션을 하는 캐릭터다. 주체적이고 당당하며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 끌고나가는 이번 역할이 좋았다.”


정혜성이 이번처럼 강한 액션에 도전할지는 몰랐다. 싸구려 옷에 컵라면만 먹고 있어도 명품화보처럼 보이지만, 실체는 실적을 향한 승부욕 때문에 광수대 기피대상 1호인 캐릭터였다. 그는 국정원 요원들을 허공에서 업어 치고 짓누르는 등 온몸을 불사르는 스펙터클한 액션을 펼쳤다.

“사실 액션 걱정을 많이 했다. 춤도 못추고. 유도 태권도도 안해봤다. 필라테스를 한 적은 있는데, 액션과는 달랐다. 무술감독의 호흡에 맞춰 현장에서 합을 맞춰보는 그런 액션이었는데, 다행히도 잘 나온 것 같다. 찢어진 상처 하나 없이 마쳤다. 아파트를 타고 넘어가는 신은 대역을 썼다. 앞으로 액션을 더 배워보고 싶다.”

‘의문의 일승’에서 정혜성의 최대 수확은 장르물에 어울릴만한 느낌이 나왔다는 것. 이는 멜로물을 넘어 훨씬 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할 수 있게 해주었다.

“러블리를 더 크게 봐주셔서 그렇지, 전작들을 보면 검사,수사관, 의사 역할도 했다. 이제 러블리 외의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해보고싶다.”

정혜성은 지난해 KBS ‘김과장’, KBS ‘맨홀’, SBS ‘의문의 일승’까지 연이어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쉴 틈이 없었다.

“한 작품이 끝나면 쉬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평생 연기할텐데, 정답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다양한 배역을 맡아 직접 부딪쳐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성균관대에서 연기예술을 전공하는 그는 “학교 공부가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도 아니고, 안되는 것도 아니지만, 연관 관계는 있다. 인물관계 파악은 학교에서 배운 게 도움이 되며, 카메라 더블액션은 현장에서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정혜성의 적극적인 자세는 다른 배우들도 참고할만 하다. 지금은 FNC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지만, 소속사가 하루 아침에 없어져 한동안 회사 없이 혼자 차를 렌트해 다녔다.워낙 열심히 하는데다 붙임성도 좋아 현장에서 이를 본 FNC엔터 임원이 그를 스카우트했다.

정혜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좋은 선배들을 많이 만났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사람들을 만나 풀 수 있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김희원이 정혜성의 리허설을 보고난뒤 “신(장면)이 살려면 너가 살아야 한다”면서 자신의 대사를 줄이고 정혜성의 비중을 살려주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진심으로 대해줘 치유받고 힐링됐다. 감독님은 장난꾸러기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희원 선배님은 느낌과는 달리 술 한잔 못 먹고 아이 처럼 수줍어하신다. 윤균상 선배는 아줌마스럽다. 윤균상 선배가 나를 깐순이라 부르며 서로 남매같아 애인을 못하겠다고 했다. 전국환 선생님은 종방연에서 새벽 2시까지 노래를 부르며 함께 놀았다. 이런 말을 하면 되는지 모르지만 귀여우셨다. 무서울 줄 알았는데 반전이었다.”

드라마 현장도 하나의 사회다. 정혜성은 이 조그만 사회속에서 잘 적응하는 것 같다. 쉴새 없이 달려온 정혜성은 “이번에는 가족 생일도 챙기고, 건강검진도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작품이 들어오면 ‘일’이 우선이라고 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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