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4일 국내 최대 용량의 14kg 건조기를 출시했다. 기존 9kg 모델의 115L 건조통 대비 대폭 확대된 207L 건조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건조 시간과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정호진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세탁을 마친 후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길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로 건조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14kg 대용량 건조기와 삼성 드럼 세탁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