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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갑만 대면 계산 끝…롯데카드, 올림픽 현장서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판매 개시
스티커, 배지, 글러브 등 비접촉식 결제 수단
평창, 강릉 내 12곳서 선불카드 구매 가능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카드가 9일 올림픽 현장에서 비접촉식 결제 수단인 ‘비자(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의 판매를 시작했다.

‘비자(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올림픽 공식 후원사 비자와 롯데카드가 손잡고 지난해 출시한 선불카드로, 스티커와 배지, 장갑 형태로 나왔다. 휴대폰 등 원하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옷, 모자 등에 배지를 붙여 편리하게 카드를 휴대할 수 있다. 평창의 추위를 감안해 장갑을 끼고 다니다가 구매할 물건을 고르고 바로 단말기에 장갑을 대 결제를 끝낼 수도 있다.

롯데카드는 9일 올림픽 관람객용 비접촉식 결제 수단인 ‘비자(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의 올림픽 현장 판매를 시작했다. 강릉 슈퍼스토어 안에 있는 전용 판매 부스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카드]

스티커는 3만원부터 20만원까지 충전된 형태로 판매한다. 배지나 글러브는 3만원, 5만원권이 있다. 충전형 상품은 금액을 다 쓰고 나면 50만원까지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처음 구매할 때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신분증을 놓고 왔다면 충전 금액까지만 쓰고 버리는 일반형으로 살 수도 있다.

‘비자(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평창과 강릉에 있는 전용 판매부스 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림픽 공식 슈퍼스토어 근처의 무인 자판기 6곳에서도 구매 가능하고, 이동식 부스 20개도 추가로 준비할 계획이다.

‘비자(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올림픽 기간 동안 공식 슈퍼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비자 카드 없이 입국한 외국인 방문객들도 선불카드를 구매해 올림픽 기간 동안 필요한 물건을 쓸 수 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근접무선통신(NFC) 결제가 가능한 국내ㆍ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명제선 롯데카드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비자(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올림픽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해 첨단 ICT 올림픽 구현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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