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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부회장 석방…삼성물산, 커진 ‘존재감’

  • 기사입력 2018-02-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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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심 집유 판결에 삼성물산 주가 요동
- 공정위 압박, 금융그룹 통합감독에 지배구조 개편 급물살
- 상장지분가치 늘면 주가도 동반 상승 가능성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으로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해온 삼성물산의 존재감이 커질 전망이다.

2심 선고 공판에서 이 부회장의 집행유예 확정되는 그 시각 삼성물산의 주가도 10분 사이 2~3%가 오르는 등 급등하며 전날보다 2% 이상 상승한 14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전날 미국 다우존스 급락 여파로 1.68%나 빠진 상황과는 대조를 이뤘다. 


삼성물산 주가 급등의 이면에는 이 부회장의 경영복귀 이후 삼성물산이 핵심적 역할을 하면서 실질적인 지주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감이 실려있다. 이 부회장 재판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핵심쟁점으로 떠올라 그룹 내 지주사 전환이 중단됐던 만큼 이번 판결로 지배구조 개편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다.

당장 공정거래위원회가 그룹 내 순환출자 해소 등 지배구조 개선을 압박하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해 4대 그룹을 만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지만 이중 삼성만 개편안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다른 그룹들의 개편안에 대해 “바람직하다”며 삼성을 우회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도입한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도 삼성물산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 개편을 재촉하고 있다. 통합감독이 시행되면 금융기업의 필요자본 중 계열사 출자액에 추가 위험이 가산돼 자본을 추가 적립하거나 비금융계역사 지분을 팔아야 한다. 삼성생명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삼성전자 지분을 8.23%나 가지고 있어 이를 팔아야 한다. 그 인수 주체로 꼽히는 것이 실질적 지주사인 삼성물산이다. 삼성전자가 주식 액면가를 50분의 1로 분할해 거래 용이성을 높이고 배당을 100% 늘려 2020년까지 총 29조원을 배당하기로 한 것 역시 삼성전자의 지분 4.6% 가량을 보유한 삼성물산의 지분 확대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삼성물산의 그룹내 상장지분율이 높아지면 주가도 함께 뛸 가능성이 높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하반기부터 삼성물산의 주가는 상장지분가치가 증가할 때 동반 상승하는 전형적인 지주회사 주가 흐름의 모습을 보여왔다”며 “현재 시가총액이 27조원대인데 36조원대의 상장지분가치가 더 높아지면 뚜렷한 저평가 인식의 지표로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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