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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 민효린 오늘 결혼…멤버들은 비밀연애 만끽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보이그룹 빅뱅의 태양이 여배우 민효린과 3일 오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밀연애를 만끽중인 나머지 총각멤버들의 행보와 정반대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후 인천으로 옮겨 피로연을 열 예정이다. 태양은 상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신혼여행은 떠나지 않는다.
3일 결혼하는 빅뱅 멤버 태양(왼쪽)과 가수출신 배우 민효린 씨. 사진제공=OSEN

결혼식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맡는다. 태양은 유진과 같은 교회에 다니는 인연으로 지난 2011년 기태영-유진 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기태영이 마이크를 잡게 됐다.

태양은 지난 2014년 노래 ‘눈, 코, 입’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민효린을 만났고, 3년여 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태양의 모범적인 3년 연애와 결혼 골인은 빅뱅 내의 타 멤버들과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우선 말썽쟁이 맏형 빅뱅 탑은 대마초를 사이좋게 나눠피운 당시 연습생 한서희 씨와 열애설이 나돌았다. 사생활이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쳐지지 않았다. 의경 근무에서 퇴출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며 자숙하고 있다.

리더 지드래곤은 최고 인기인답게 최소 3번의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애프터스쿨 출신 연상 배우 이주연(30)과는 2018년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에 비하면 인기가 떨어지는 편인 승리도 지난 해 홍콩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승리가 21세로 추정되는 한 여성 팬과 여러 차례 만나는 모습을 포착됐다. 거짓투성이인 한류소식지들의 특성상 신빙성은 낮다.

나머지 멤버인 대성만 비교적 조용히 스캔들에서 비껴갔을 뿐이다.

이들은 멤버 대부분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숙 중인 멤버도 있고, 결혼을 앞둔 멤버도 생겼다. 원든 원하지 않든 변화는 불가피하다.

결혼한 멤버가 팀의 인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한 관계자는 “워낙 오래된 공개 커플이라 팬들이 이해해 주는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남자 아이돌의 결혼은 인기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슈주의 성민은 결혼 과정에서 팬과의 소통 문제를 일으켜 슈주의 활동에 잠정 휴식기를 가지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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