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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 없이 영상장치 관리 ‘네트워크 디코더’ 나와
세연테크 개발…DVR·NVR·MS·PC 통합관리



PC 없이도 어떤 기종의 영상 기록·전송장치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디코더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세연테크(대표 김종훈)는 여러개의 DVR(디지털 영상 저장 전송장치)·NVR(네트워크 영상 저장장치) 외 MS·PC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 네트워크 디코더(EHD200·사진)을 29일 선보였다. 

이는 하나의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나 VMS(영상관리소프트웨어) 설치를 위한 서버PC 없이도 디코더를 통해 모니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 네트워크 디코더다.

호환성을 크게 개선, 하나의 모니터로 자사 제품뿐 아니라 다른 제조사가 개발한 시스템까지 통합해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HD200’은 이에 앞서 출시된 ‘EHA100’에 연결된 원격지의 기기(DVR·NVR·PC·VMS)를 하나의 모니터로 실시간 영상감시, 저장, 검색, 릴레이제어, 양방향 음성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EHD200에는 최대 64개의 EHA100을 등록해 운영할 수 있으며, 실시간 재전송 기능을 제공한다고 세연테크 측은 소개했다. 수신된 영상은 별도의 NVR이나 저장장치에 저장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여러개의 DVR이나 NVR을 한대의 모니터로 관리하기 위해선 제조사를 하나로 통일하거나, 아니면 값비싼 VMS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했다.

세연테크의 김종훈 대표는 “영상장치 통합 제어기능으로 사물인터넷(IoT) 원격제어 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게 됐다. 3월 양산과함께 CCTV 분야에 첫번째로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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