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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영포빌딩 청계재단 지하에 비밀창고…결정적 증거 확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검찰이 25일 밤 청계 재단이 있는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26일 MBC뉴스는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다스 비자금 전담 수사팀이 압수수색한 지 2주 만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같은 건물을 다시 압수수색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주 전엔 다스 서울지사가 자리한 2층과 청계 재단 사무국장 이 모 씨의 책상만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졌던 데 비해, 이번엔 지하 2층만을 압수수색했다.

[사진=MBC 뉴스]

검찰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드러나지 않았던 비밀 공간에 수사관들을 급파한 건 이 전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할 중요 자료가 이곳에 숨겨져 있다는 진술이나 증언을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밤 압수수색 당시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은 건물 대부분의 불이 꺼진 상태였다.

하지만, 불 꺼진 좁은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 철문 2개를 통과하자 길게 뻗은 복도를 사이에 둔 양쪽 사무실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압수물이 담긴 상자 겉면에는 청와대를 뜻하는 ‘BH’와 ‘다스’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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