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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 상금 7억5000만원 확보, 결승 진출땐 최소 17억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호주오픈 4강 신화를 이룩한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세계랭킹 58위·삼성증권 후원)이 상금 88만 호주달러(7억5,000만 원)를 확보했다.

이미 8강 진출로 44만 호주달러(3억7,000만 원)를 모았던 정현은 4강 진출로 두 배 가까운 상금을 손에 넣게 됐다.

호주오픈은 우승자에게 400만 호주달러(34억2,000만 원), 준우승자에 200만 호주달러(17억1,000만 원)를 준다.

호주오픈은 총 상금 규모가 5500만 호주달러(약 472억 원)에 이르는 메이저 대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세계랭킹 97위)을 3-0(6-4, 7-6<5>, 6-3)으로 승리했다.

한국 테니스 선수 최고의 성적은 1981년 US오픈 여자단식 이덕희 선수와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남자단식 이형택 선수, 그리고 지난 20일 본인의 16강 진출이었다. 앞으로 정현의 모든 행보는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의 기록이 된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 준결승에 진출한 정현은 4강에서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와 26일 상대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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