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메이저 대회에서 정현 외 한국인 최고 기록은 16강이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 10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 미국)을 3-0(6-4 7-6<7-5> 6-3)으로 완파했다.
정현이 준준결승(8강전)에서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에게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이날 승리로 정현은 2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30위 안쪽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한국인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42세)이 보유한 한국인 역대 최고 순위 36위도 경신했다.
4강 진출 상금 88만 호주달러(7억5000만원)를 확보한 정현은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 체코)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준결승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